2년차 개발자의 티스토리 시작하기

시작하며...

개발자로 입사하여 회사를 다닌지 1년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4개월간 준비한 이직에 성공하여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 이직 사유에는 정말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주요 목적은 제조업에서 IT 산업으로의 이동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번 2024년 동안 이루고자 했던 목표 중 가장 중요한 목표를 이루었으니, 이제 두 번째 목표, 블로그 정리 를 할 시간이 다가와버렸다. 벌써 2021년에 개설했던 github 블로그와 같은 경우, 그동안 해왔던 프로젝트들을 꾸준히 업로드 해왔지만 내가 다시 보기 위한 용도였을 뿐, 독자를 생각한 글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웠다. 거의 백업 용도라고 보아도 무방하였다.

때문에 티스토리를 시작하여 기존에 있던 블로그 글들을 옮겨옴과 동시에 구글 에드센스 또한 적용하여 부업으로도 활용해 볼 예정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이 블로그로 유입된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 혹은 해결책을 얻기를 바라며 첫 번째 티스토리 포스팅을 시작한다.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

기존의 gitblog는 내가 원하는 테마를 적용하여 꾸준히 작성을 해왔지만, 지금 내가 선택한 테마의 치명적인 문제는 가독성 있는 포스트를 작성하기 어렵다는 점과, 여러 세부 주제에 대한 카테고리를 나누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때때로 일상 이야기를 적으면서도 IT 관련 글을 쓰고 싶었던 만큼, 다른 테마를 적용하는 것 또한 고려하였지만 새로운 코드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과, 포스트 양이 조금 많다는 문제로 간편하게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템플릿을 선택할 수 있는 티스토리를 선택하기로 했다.

https://lajancia.github.io/

Home

 

여기서 개발자들은 보통 Velog를 통해 글을 작성하지 않느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확실히 벨로그는 IT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간편한 마크다운 문법을 통해 작성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에 gitBlog와 노션으로 글을 작성하고 백업해두는 나로서도 매우 사용하기 간편하고 유리한 조건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블로그 이전의 두 번째 이유인 구글 에드센스 적용의 경우, 벨로그는 모든 수익을 벨로그 측에서 가져가며 작성자에게 그만큼의 보상이 없고, 에드센스 적용 또한 불가하다.

 

물론 지금은 티스토리를 통해 글을 작성하지만, 제대로 포스트를 관리할만한 개인 블로그를 별도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싶다. 

 

주요 포스팅 주제

Next.js 뿐만 아니라 Blender 3D 이미지를 통한 디지털 아트, 리소스 제작, 여행 등등등 다양한 것들을 꾸준히 해나가며 습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얻어낸 다양한 정보와 도움이 되는 팁, 직접 경험했던 것들에 대하여 기록하고 백업을 할 예정이다. 

아마도 주요 포스팅 내용은 이렇게 될 것 같다.

* 3D Blender 모델링
* 프론트엔드 관련 프로젝트 과정/팁
* 기타 일상 잡담

이외에도 procreate나 소설, 인스타그램 등등에 대한 포스팅을 생각하고는 있지만, 지금도 벌여둔 일이 많다보니 하나씩 수습해볼 참이다. 미뤄뒀던 프로젝트에 대한 글들 뿐만 아니라 이전에 깃블로그에 올렸던 글들도 전체적으로 정리할 필요성과 더불어, 일관성 있는 형태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잡담...

2024년은 너무나 많은 것들이 일어난 한 해였다. 그 중 대부분의 것들이 새롭게 도전하는 것들이다 보니, 명확한 계획 없이 이루어지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나중을 위해서라도 지금 해두었던 것들을 제대로 정리하며 백업해둔다면, 또 비슷한 도전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먼저 F-Lab에 대한 후기 포스팅과, 미처 작성을 끝내지 못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shutterStock에서의 이미지 트랜드와 이미지 제작에 대한 글을 써볼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잊어버리기 전에 이번 개발자 기술 인터뷰를 준비하며 정리하였던 자료와 내용들을 적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연말이 되었을 때, 지금의 블로깅이 유의미한 기록으로 남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