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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3

3박 4일 후쿠오카 여행 - 3 (FUK 커피, 돈키호테, 야끼소바, 일팔라조 호텔, 모쯔나베 이치타카) 3일차 오전 - FUK Coffee, 돈키호테벌써 3일차 아침이 되었다. 아침 시간은 캡슐 숙박객 모두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시간이다보니, 미리 전날 밤에 갈아입을 옷들을 꺼내두고 화장실에서 갈아입었다. (화장실이 넓다보니 옷 갈아입기 좋다) 오늘도 10시가 되기 전에 어김없이 밖으로 나왔다. 사실상 마지막 날인 만큼 기념품을 사기 위해 돈키호테로 갈 생각이었지만, 그 전에 커피를 한 잔 해야 했다. FUK Coffee 위치는 나인 아워스에서 15분 정도 걸어야 한다. 걸어가는 내내 아침부터 카페, 식당을 웨이팅중인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새파란 하늘을 보는게 얼마만일까. 아직 추운 편이었지만, 하늘이 가을처럼 높고 파란색이었다. FUK 카페는 후쿠오카 공항 컨셉의 카페인데, 굿즈가 너무 예쁘게 만들어져 .. 2025. 3. 8.
3박 4일 후쿠오카 여행 - 2 (라쿠스이엔, 오호리 공원) 이틀 째 아침 - 스미요시 신사, 라쿠스이엔 정원캡슐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이 되었다. 집에서 귀마개를 챙겨오지 못해 조금 비싼 가격으로 자판기에서 구매했지만, 확실히 귀마개를 끼고 자니 소음 문제 없이 꿀잠을 잘 수 있었다. 일전에 하마마쓰초와 달리 락커룸이 별도의 층에 있었던 덕분에 소음이 덜했던 것도 한 목 했다. 아침 8시. 나인아워스는 무조건 10시까지 체크아웃을 해야 한다. 방문해보기로 한 라쿠스이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며 정원을 풍경으로 다다미 방에서 말차를 한 잔 할 수 있다. 문제는 너무 일찍 체크아웃을 한 탓에 20분 정도 시간을 떼워야 했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스미요시 신사까지 걸어가게 되었다. 도착했을 무렵, 마침 전통 혼례로 추정되는 행렬을 볼 수 있었다. 관계.. 2025. 3. 3.
3박 4일 후쿠오카 여행 -1 (후쿠오카 공항, 하카타 나인아워스 스테이션, 이치란 라멘) 시작하기꽤 다사다난한 2월을 보내던 중에, 충동적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마침 후쿠오카 비행기가 왕복 35만원에서 구매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비행기 티켓을 구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구할 수 있는 후쿠오카의 숙소가 매우 비쌌다. 토, 일과 같은 경우 캡슐호텔인데도 일박에 거의 15만원 정도였다. 그러나 남은 숙소가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예약해야 했다. 나인아워스 하카타 스테이션일전에 예약했던 하마마스초 나인아워스가 혼자 여행을 하려 했던 내게 매우 만족스러운 숙소였기에, 이번에도 같은 브랜드의 캡슐 호텔을 이용하기로 했다. 하카타 스테이션은 후쿠오카 공항과 멀지 않고, 교통도 매우 편리한테다 하마마스초보다 더 큰 라운지를 가지고 있었다.  나인아워스 예약 시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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