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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책2

분열하는 제국 - 콜린 우다드 독서 후기미국은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연방 국가이다. 어쩌면 이 짧은 문장이야말로, 책의 내용을 모두 요약한다고도 볼 수 있다. 애초부터 하나가 아니었기에, 분열하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닐 것이다. 아니, 어쩌면 지금까지 그나마 미국이라는 이름 아래에 하나처럼 보이도록 유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었다고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분열하는 제국은 거대한 북아메리카 땅덩이를 차지하고 있는 11개의 미국에 대하여 소개한다. 각각의 미국이 자신만의 방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러한 형태들은 도무지 하나로 통합될 수 없어 보일 만큼 개성 넘친다. 미국이라는 제국이 건설되기 한참 전, 그러니까 청교도인들이 하나 둘 원주민의 땅으로 침략해 오며 자신만의 식민지 건설에 여념이 없었던 시절부터 서부 개척과 남.. 2024. 12. 15.
The Money Book(더 머니 북) 완독 후 리뷰 시작하기...The money book에 대해서 알게 된 건 인별그램 광고를 통해서였다. 예쁜 일러스트도, 하물며 소설책도 아닌 금융 관련 도서가 인별그램 광고로 올라오는 일이 많지 않았기에 호기심이 가는 책이었다. 책의 포장이 굉장히 독특(?)한 형태로 되어있었는데, 점선을 따라 박스를 뜯으면 책의 가장 핵심 내용인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라는 문장이 나타나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첫 문구의 등장이 심상치 않은 것이, 애플 제품을 구매했을 때 포장을 뜯었던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언박싱이었다. 엮은이가 토스라는 점에서 완벽한 UI를 추구하겠다는 의지가 강렬했다. 뭐야 무서워... 금융 이야기는 재미가 없다하지만 중요하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월급을 받아 돈을 잘 모으는 것 뿐만..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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